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회는 지난 3월8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전국에서 열렸다.
울산 HD FC 산하 유소년팀 자격으로 프로 산하팀이 경쟁하는 ‘K리그 주니어’에 출전한 현대중은 3월부터 열린 대전에서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했다.
지난 15일에는 포항제철중에 극적인 역전골을 넣어 2대1로 승리하며,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이런 성과는 선수 개개인의 피나는 노력은 물론 학부모, 울산 HD FC 구단,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현대중 축구부는 이번 우승 자격으로 오는 11월5일부터 경북 영덕에서 열리는 ‘2025 전국중등축구대전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최영철 현대중학교 교장은 “1년 동안 꾸준히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2연패라는 과업을 달성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올해 마지막 대회인 왕중왕전에서도 이 기세를 몰아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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