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노사는 29일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울산지역 중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H-희망드림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콘서트에서는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이자 샌드박스 네트워크 공동 창립자인 유튜버 도티(나희선)씨가 ‘꿈을 향한 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지역 청소년을 돕는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월드비전에 기탁했다.
행사에서 전달된 현대차의 사회공헌기금은 북구 11개 중학교와 2개 초등학교, 울주군 1개 특수학교(울산행복학교)에 배분돼 각 학교별 필요한 △취약계층 위기학생 생계·의료비 △장학금 △체육활동비 △교육기자재 구입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도 동등한 기회를 제공받아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현대차 울산공장의 H-희망드림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17년 시작된 ‘소원을 부탁해’ 사업이 올해부터 ‘H-희망드림’으로 리브랜딩 되면서 지원 대상이 아동(6~12세)에서 미래세대 전 연령(0~19세)으로 확대됐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9년간 총 3027여명의 지역 내 미래세대를 돕는 활동을 펼쳤고, 누적 지원 금액은 약 9억3000만원에 달한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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