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책임의료기관 ‘환자안전’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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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책임의료기관 ‘환자안전’ 머리 맞댔다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10.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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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권역책임의료기관)과 동강병원, 울산병원(지역책임의료기관)은 29일 울산대병원 본관 4층 세미나실2에서 지역 30여개 기관 50여명의 환자안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울산 책임의료기관 환자안전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환자안전사고란 진료 과정에서 부주의나 시스템 오류로 인해 환자에게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뻔한 상황을 말한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의료기관 내 예방 가능한 환자안전사고의 약 70%가 ‘인적 오류’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고는 대형병원뿐 아니라 중소 의료기관에서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울산의 3개 책임의료기관이 함께 나서, 병원 간 장벽을 허물고 지역 차원의 환자안전 향상을 위한 첫 공동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환자안전 필요성과 문화 확산 전략’과 ‘환자안전 개선 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또 환자안전 지표 관리, 조직 문화 확산, 사고 예방 사례 등을 함께 학습하며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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