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전달식은 이날 동구 현대청운중학교에서 한성기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과 HD현대중공업 임직원, 이상규 현대청운중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상호결연을 맺은 중학교 9곳과 고등학교 13곳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 101명에게 총 4330만원의 장학금과 67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지원했다.
중학생 36명에게는 각 30만원과 학용품이, 고등학생 65명에게는 각 50만원과 학용품이 전달됐다.
재단은 2022년부터 희망나눔 장학금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HD현대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재단 기금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울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체험활동, 문화공연 관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나눔이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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