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능경기대회 수상자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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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기능경기대회 수상자 ‘역대 최고’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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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울산시기능경기위원회는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장석근 운영위원장, 조해현 기술위원장, 선수 및 지도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기능경기위원회 제공
대한민국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가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대회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동시에 거머쥔 울산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울산시기능경기위원회는 30일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울산시 선수단 해단식’을 열고 성과를 공유했다.

해단식에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장석근 운영위원장(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장), 조해현 기술위원장을 비롯해 선수와 지도교사, 대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전국무대에서의 선전을 함께 축하했다.

울산 선수단은 지난 9월20일부터 26일까지 광주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22개 직종에 54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3개·은메달 4개·동메달 5개·우수상 1개·장려상 13개 등 총 26명이 입상했다.

전체 출전선수의 절반에 가까운 48%가 수상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의상디자인 직종의 김다인(울산시여성회관)씨가 대통령상을, 헤어디자인 직종의 김규민(개인)씨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기술도시 울산의 위상을 드높였다.

울산 기능경기위원회는 대회를 앞두고 전략 직종을 조기 발굴하고 훈련비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가동해 이번 성과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에도 숙련기술은 여전히 산업 발전의 근간이자 원동력”이라며 “울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능경기대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산업현장에서 기술인재의 성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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