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관광차량이란 이동이 불편한 관광취약계층인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이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교통수단이다. 2대의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리프트 차량은 운전자를 포함해 비장애인 8명이 탑승 가능하다. 내부에는 안전벨트와 고정장치, 응급용 비상장비 등이 구비돼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관광객이 신청을 하면 전문 운전사가 동행해 탑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정과 이동 목적에 맞춰 유선으로 사전 예약(265·2412)하면 된다.
울산문화관광재단은 향후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울산문화관광재단은 “무장애 관광차량 운행은 관광취약계층이 겪는 이동의 제약을 줄이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울산 관광의 토대를 마련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관광이 모든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권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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