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가 오는 11월3일부터 12월17일까지 45일간의 일정으로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울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공진혁)는 30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한 해를 마무리하는 핵심 의정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정례회는 오는 11월3일 제1차 본회의 개의로 시작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등 기본 안건을 의결하고, 4일부터 19일까지 16일 동안 상임위원회 활동기간에 들어간다. 이 기간 중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18일부터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장과 교육감으로부터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후, 21일부터 12월9일까지 19일 동안 상임위원회별로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를 실시한다. 12월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이어진다. 12월12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예산안에 대해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2월15일과 16일은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와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17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접수된 제2차 정례회 안건은 ‘울산시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관리 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 9건, ‘울산시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울산시장 제출 21건, ‘울산시교육청 직장 내 괴롭힘 방지에 관한 조례안’ 등 울산시교육감 제출 2건 등 총 32건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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