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역 생활체육 열기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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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역 생활체육 열기로 ‘후끈’
  • 주하연 기자
  • 승인 2025.11.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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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통령기 전국배드민턴 선수권대회(동호인부)’가 지난 15일 울주종합체육센터, 문수체육관, 울주국민체육센터, 복합혁신센터, 전하체육센터 등에서 열렸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 ‘제16회 울산시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5일 남구 태화강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지난 주말 울산 전역에서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가 열려 스포츠문화도시 울산의 면모를 확인했다.

16일 문수롤러경기장에서는 200여명의 롤러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울산시 롤러스포츠연맹회장배 인라인스피드대회’가 열렸다.

유치부·초등부·성인부 3개 부문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로드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과 서광원 울산롤러스포츠연맹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울산시볼링협회(회장 남현우)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문수볼링경기장에서 ‘2025울산시체육회장배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체육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대회에는 학생부(초·중·고) 270명이 참가했다.

지난 15일에는 ‘2025 대통령기 전국배드민턴 선수권대회(동호인부)’가 울산에서 개막했다.

전국에서 모인 60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울주종합체육센터를 비롯해 문수체육관, 울주국민체육센터, 복합혁신센터, 전하체육센터 등 총 71개 코트에서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별, S·A·B·C·D급 등급별로 혼합복식과 남녀복식 경기를 통해 시도 종합 우승과 팀별 우승자를 가렸다.

개회식에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 김철욱 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같은 날 남구 태화강 파크골프장에서는 ‘제16회 울산시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개회식에는 조명제 울산파크골프협회장, 김기현 국회의원, 김재근 체육회 사무처장, 5개 구·군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회는 일반부·시니어부로 나뉘어 총 36홀 개인 저타수 경쟁 방식으로 진행됐고, 300명의 선수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날 뉴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는 브리지 대회도 개최됐다.

북구 강동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5 울산시체육회장배 브리지 페어토너먼트’에는 전국 브리지 동호인 100명이 참가했다.

울산 혁신센터 브리지팀을 비롯해 서울·전주·완주·세종·부산 등지에서 모인 선수들은 초등학생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해 팀 단위 대결을 펼치며 마인드 스포츠의 매력을 보여줬다. 개회식에는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장, 김철욱 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시민들이 스포츠문화도시 울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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