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총 8개국 18개 도시에서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종목별로 예선을 거쳐 상위 1~4위가 순위 결정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주군청 볼링팀은 △2인조전(박상진·최원석) 금메달 △단체전(박상진·최원석·황동욱·이재중) 은메달 △개인 마스터즈(이재중) 동메달 등 메달 3개를 수확했다.
특히 2인조전에서는 홈팀인 자카르타 대표팀을 제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는 홍콩과의 접전 끝에 은메달을 거뒀다.
조성용 울주군청 볼링팀 감독은 “국제 대회에서 선수들이 뛰어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더욱 향상시켜 좋은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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