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기타 재활용품, 화요일에는 스티로폼과 빈병, 수요일에는 비닐, 금요일에는 투명 페트병을 수거하고 있다.
하지만 내달 1일부터는 월요일에는 기타 재활용품 대신 종이류를, 목요일에는 기타 재활용품 대신 플라스틱 및 캔과 고철을 수거하며, 나머지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은 현행 수거 품목을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배출 시간은 수거일 전날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내집 앞에 배출해야 한다.
동구는 기존 수거 체계상 ‘기타 재활용품’이라는 용어가 주민들의 해석에 혼란을 초래해 재활용품이 혼합 배출되는 등의 문제가 꾸준히 발생하는 데다, 월요일에는 재활용품 배출량이 많아 현장 근무자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점을 감안해 내년부터 요일별 수거 품목을 조정하기로 했다.
동구는 주민들의 혼란 방지를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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