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울산시당, 지선 앞 조직력 다지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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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산시당, 지선 앞 조직력 다지기 나서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12.0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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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지난 6일 울산 중구 SK행복타운에서 ‘선출직 당직자 워크숍 및 당원교육’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제공
내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조직력 강화로 국민의힘의 승리를 이루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박성민)은 지난 6일 울산 중구 SK행복타운에서 박성민 울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김기현·서범수 국회의원, 김태규 조직위원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주요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출직 당직자 워크숍 및 당원교육’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다가올 지방선거에 대비해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당의 전략적 방향을 공유하며 관련 핵심 당무 일정과 주요 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성민 시당위원장은 “선출직 공직자들이 각자의 책임을 다해 조직력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내년 지방선거는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를 중대한 선거로 당직자가 함께 국민의힘의 필승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단결을 촉구했다.

이어 김기현 의원은 현 정부의 국정 운영 실패와 민생·경제 파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내년 지방선거는 대한민국의 방향을 바로잡고 울산의 발전 기반을 재정비하는 결정적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권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가 무너지고 있기에 정의와 상식을 외면한 자격 미달의 정부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낼 최후의 보루는 국민의힘”이라고 강조했다.

서범수 의원은 정치권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당의 현실적 대응 방안을 설명하며, “이재명 정부는 사법부를 입맛대로 재편하려는 사법 독재를 시도하고 있다”며 “당의 단합도 중요하지만, 중도층을 설득해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 기반을 확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외연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강연에 나선 김두겸 울산시장은 ‘AI 대전환 시대, 울산이 설계한 미래’를 주제로 울산의 산업 구조 혁신, 미래 신산업 전략,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을 소개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한편,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향후 당원협의회별 송년 연수를 통해 이재명 정권의 실정을 국민에게 알리고, 책임 있는 정당으로 역할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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