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는 지난 5일 북구 JW컨벤션에서 북구와 중구 지역아동센터 아동 450여명을 초청해 ‘H-희망드림, 희망을 지켜라! 파란산타 대작전’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 노사는 페스티벌 운영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아동들은 ‘산타 마을에 드리운 어둠을 물리친다’ 주제의 케이팝 댄스 따라하기 미션 등을 수행하고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빛을 밝혔다. 이어 최현우 마술사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치어리더팀 루나가 축하 공연을 펼쳤고, 파란 옷을 입은 산타가 등장해 패딩 머플러, 학용품, 텀블러 등을 아동들에게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 지역 미래세대의 꿈을 응원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현대차 울산공장의 ‘H-희망드림’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울산 지역 미래 세대의 꿈과 희망이 무럭무럭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행사에 참가한 아동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올 한 해 건강하게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