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문학상은 이두예 시인이 수상했다. 이 시인은 부산시인협회 우수상(2018) 등을 수상했다. 그의 시 ‘우리의 농도’ 외 4편을 만날 수 있다.
시단에는 노수옥 시인의 ‘부드러운 빵’, ‘여기까지 접은 일’ 등 신작 시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본보 신춘문예에서 시 ‘거름’으로 시 부문에 당선된 이정희 시인의 시 ‘가상애도’, ‘감나무’ 등도 게재돼 있다.
시조 코너에는 ‘두레문학상’ 강미숙 시인의 ‘설탕과의 손절’ ‘소금 비책’, 김정수 시인의 ‘푸른 지우개’ ‘사립문을 닫아걸다’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소설 코너에는 한국작가회의 회원 홍숙영 교수의 <소네트 129>라는 단편소설을 올렸다. 계간평에는 경인일보 신춘문예 출신인 장유정 시인의 ‘기억은 과거 경험의 재현이 아니라 지금-여기의 지각’ 등을 작품 해설을 통해 만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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