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복환위(위원장 홍유준)은 이날 ‘울산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 ‘울산시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산시 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울산시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시 청소년 심리적 외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에 대해 원안 가결하고, 체육지원과의 ‘업무협약 체결 보고의 건’을 청취했다.
체육지원과의 ‘KBO(한국야구위원회) 퓨처스리그 울산프로야구단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에 대해 김종훈 위원은 업무협약 추진 전 여론을 고려했으면 좋았을 것이라 말하며 KBO가 창단과 관련해 적극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 등 해결 과제에 대해 보완해 가며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이영해 위원도 트라이아웃 제도로 선수를 선발하는 것에 대해 시민과 공유해 기대감을 높이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홍보 제도를 도입해 주길 요구했다.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해 홍유준 위원장은 노인복지계정의 최근 2년간 집행 실적이 없는 점을 들며 장애인복지계정 미설치 등은 향후 보완해 추진해 주길 요구했다. ‘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손명희 부위원장은 경계선지능인의 정의를 ‘지능지수 71 이상 84 이하이거나 이에 준하는 적응기능 저하로 인하여 인지능력 또는 학습능력 등에 어려움을 겪고 소속되어 있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여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로 규정한 근거에 대해 질의했다. ‘청소년 심리적 외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관련해 안수일 위원은 가정이 건강해야 심리적·정신적으로 건강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방안을 검토해 주길 요청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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