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소장 유태욱)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허약노인 및 고혈압·당뇨(고당) 집중관리 프로그램’ 운영 결과 지역 노인들의 건강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집중 관리 프로그램은 지역 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동·영양·간호서비스가 통합 제공되는 8주 집중 프로그램으로, 총 150명이 이수해 99.3%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사업 분석 결과 △낙상 고위험군 비율 28.2%p 감소 △혈압(수축기/이완기) 14/6mmHg 감소 △혈당 수치 15mg/dl 감소 △간이영양평가 정상군 15.2%p 증가 △우울 평가 정상군 17.2%p 증가 △참여자 만족도 94.5% 달성 등 건강위험요인 감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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