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소기업 네트워킹 데이...울산중기청, 수출 유공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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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중소기업 네트워킹 데이...울산중기청, 수출 유공 포상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12.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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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형석)은 9일 울산 북구 진장동 JW컨벤션센터에서 ‘수출 중소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지역 수출기업의 사기를 높이고 글로벌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관세와 글로벌 통상정책의 변화와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수출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뛰어난 수출 실적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수출 중소기업의 사기를 진작하고 수출 지원기관과 기업 간 교류를 늘려 글로벌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노형석 울산중기청장, 김현희 울산시 투자유치과장, 김철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장 등 7개 울산 지역 수출 지원기관장과 4개 수출 중소기업 협·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해 성과를 공유했고 2026년 수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딜로이트 컨설팅의 ‘장기화되는 글로벌 불확실성 속 수출기업 출구 전략’ 특강, 우수 수출기업과 컨설팅 위원에 대한 포상, 수출 지원기관과 수출클럽 단체와의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수출 유공자 포상은 이종철 국일인토트 대표이사, 이상수 레베산업 대표이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장흥수 대흥웰텍 대표이사가 울산시장 표창을, 여호준 보명 대표이사 등 6명이 울산중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노형석 울산중기청장은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도 이번 행사가 지역 수출기업의 상생 협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울산중기청은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도약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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