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동구(한국화학연구원 명예연구원) 위원장과 장병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U포럼 위원, 산·학·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디지털 혁신 U포럼 활동 성과 보고와 분과별로 발굴한 신규 기획과제 등을 발표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 분과별 포럼 운영으로 총 9개의 신규 전략 과제를 도출했다.
세부적으로는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세계 최고 9000㎥급 C-type 독립형탱크 자율 제조 기술개발 사업을 비롯해 △차세대 AI 기반 무인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추진 PILOT BOAT 개발 및 실증 △울산시 AI 기반 통합 수처리(정수·하수) 시스템 구축 △NDC·Net-zero 달성을 위한 열병합 분산발전용 대출력 수소엔진 개발·실증 △에너지전환 핵심 제품군 DPP 적용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통합 플랫폼 기술 개발 △로보캠퍼스 기반 제조 AX생태계 구축 사업 △제조·산업 AI 모델 공급망 신뢰·보안 생태계 구축 사업 △해군 전투함정 대응형 AI 자율제조형 3D프린팅 기반 유지·보수·정비(MRO) 기술 개발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굿즈·설치물 모델 AI 적용 설계 및 3D프린팅 제작 사업화 등이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 도출된 과제는 울산이 AI 수도로 도약할 수 있게 내년 울산시 등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추진하고, 국비 확보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동구 U포럼 위원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U포럼은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왔다”며 “이번에 발굴된 신규 전략과제들이 울산의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성장 산업 육성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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