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무국외출장 예산 삭감 결정은 경기 침체와 세수 부족 상황에서 의회가 솔선수범해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결과라고 운영위는 설명했다.
운영위는 삭감으로 확보된 재원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우선 쓰여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박재완 위원장은 “국외연수보다 주민의 어려움을 살피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동의해 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삭감된 예산안은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친 후 11일 제228회 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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