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최근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울산 소재 초고층·준초고층 건축물의 선제적 화재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는 초고층 및 준초고층 건축물 관리소장과 주상복합 신축 공사현장 시공사 현장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홍콩 고층 아파트 등 주요 화재 사례를 공유하고, 가연성 외장재의 위험성과 소방시설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고층건축물의 화재 특성과 대피·진압상의 어려움,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논의했다.
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가연성 외장재의 위험성과 고층건축물 화재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울산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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