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은 두 대학 강점 분야인 ‘글로벌 산학협력’ ‘K-컬처·문화콘텐츠’를 융합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동남권과 서남권을 잇는 새로운 교육·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두 대학은 글로벌 네트워크 공동 활용 체계 구축 등 중점 추진 전략을 세웠다.
울산과학대는 글로벌 산학 협력 성과를 공유한다. 개방형 설계센터 등 기업 연계형 산학연 협력 운영 모델과 교내 영상콘텐츠 제작 기술력을 활용한 K-컬처 콘텐츠의 글로벌 홍보 지원 노하우를 전수한다.
호원대는 재학생들이 창작한 뮤지컬과 K-POP 공연 등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울산과학대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조홍래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은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두 대학의 강점을 융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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