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업계가 11일부터 17일까지 대규모 먹거리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과일, 육류 등 신선식품과 즉석조리 식품을 아우르는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겨울철 대표 과일인 딸기와 황금향을 저렴하게 내놓는다. 신선그대로 딸기(500g)는 2팩 이상 구매 시 6000원을 할인해 팩당 8980원 수준에 판매하며, 달달과즙 황금향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감은 2봉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한다.
홈파티용 육류와 델리 상품도 강화했다. 미국산 생 LA갈비와 유기농 호주산 소고기 등 구이용 고기를 할인가에 선보이며, 국내산 돈 앞다리 수육과 불고기는 100g당 1280원에 판매한다.
수산물 코너에서는 광어회 필렛을 20% 할인하고 국산 생병어와 생삼치도 특가에 준비했다.
특히 홍콩관광청과 협업한 ‘새우완탕’ ‘참깨 닭냉채’ ‘매콤 샤브샤브’ 등 홍콩요리 간편식 3종을 출시하고, 구매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홍콩 미식 여행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초밥과 크리스마스 기획 과자, 컵라면 골라담기 행사 등을 통해 연말 먹거리 쇼핑 부담을 낮췄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는 ‘샤브샤브 페스타’를 열고 육류, 해산물, 채소 등 관련 식재료를 특가에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냉동 샤브샤브용 3종을 최대 40% 할인하고, 초간편 만능 냉동 우삼겹은 50% 할인한 9900원에, 호주청정우 앞다리는 5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육수에 들어가는 동죽조개, 홍가리비, 흰다리 새우 등 수산물과 청경채, 버섯 등 필수 채소류도 최대 50% 할인한다.
육수와 소스류는 브랜드 교차 구매가 가능한 ‘1+1’ 행사를 진행하며, 샤브샤브 전문점 ‘채선당’과 협업한 밀키트 신상품 2종(만두전골·샤브샤브)도 1만원대 초반 가격에 내놓았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딸기, 계란, 보리먹인 돼지 삼겹살·목심, 미국산 소고기 등을 7대 카드 결제 시 할인가에 제공한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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