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국내 최초 코스터카트...공중보행교 고래등길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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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국내 최초 코스터카트...공중보행교 고래등길 첫 삽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5.12.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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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문화마당 고래광장에서 열린 ‘코스터카트 및 고래등길 기공식’에서 서동욱 남구청장과 이상기 남구의회의장 등 참석내빈이 시삽을 하고 있다. 김도현기자 do@ksilbo.co.kr
울산 남구는 10일 고래문화마을 고래광장에서 국내 최초 순환동력식 체험시설인 ‘코스터카트’와 공중보행교 ‘고래등길’ 기공식을 개최했다.

코스터카트와 고래등길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총사업비 453억원 중 14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체험·관광시설 조성사업이다.

코스터카트는 길이 1.1㎞의 전용 트랙레일을 따라 자체 동력으로 이동하는 국내 최초 순환 동력식 체험시설이다. 장생이 캐릭터를 비롯한 다양한 디자인의 카트에 탑승해 수국정원 등 고래문화마을의 명소를 최대 시속 40㎞로 주행하는 익스트림 체험시설이다.

고래등길은 올해 9월부터 운영 중인 웨일즈스윙(웨일즈판타지움 공중그네)과 코스터카트를 탑승할 수 있는 고래광장을 연결하는 길이 150m, 폭 3~4m의 공중보행교다. 지상 20m의 높이에서 고래문화마을의 아름다운 밤낮을 감상할 수 있다.

기존의 고래 테마를 벗어나 장생포의 새로운 테마로 떠오르는 수국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함께 지역의 랜드마크로 건립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코스터카트와 고래등길을 포함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비롯해 죽도와 해경초소 관광자원화, 더 웨이브 사업 등 다양한 남부권 연계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누적 방문객 1500만명이 다녀간 장생포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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