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4시께 공업탑 인근에서 상수도 누수가 발생했다. 누수로 공업탑 일대 도로가 일부 침수됐고, 공사 과정에서 삼산 방면 차로 모두가 통제됐다. 퇴근 시간과 겹치면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근 주택이나 상가 등에 수돗물 공급 차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관로 노후화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인근 도로 굴착을 통해 누수 원인을 확인하고, 이날 중으로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공업탑에서 삼산 방면 진입로 상수도 공사로 인해 전면 통제 중’이라며 ‘버스 통행 제한 및 운행 차량은 우회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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