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창단한 KBS울산 어린이합창단은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꿈과 희망을 담은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이끄는 어린이 합창단으로서 올해부터 김동욱 지휘자의 합류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KBS울산방송국 개국 41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내 사랑 울산’ ‘슬도’ ‘노래하는 정자 바다’ 등 울산을 배경으로 한 동요를 KBS울산 어린이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전하고, K팝 등 숨겨왔던 재능도 보여줄 예정이다.
연출을 담당한 이지향 PD는 “현재 KBS어린이합창단이 운영되고 있는 곳은 전국에서 울산과 청주 두 지역밖에 없다”라며 “KBS울산 어린이합창단의 고운 목소리가 따뜻한 세상을 이끄는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5 사랑의 음악회’는 오는 23일 오후 7시40분 KBS1TV를 통해 방송으로도 만날 수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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