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국회 자살예방 대상 ‘우수 지자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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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국회 자살예방 대상 ‘우수 지자체상’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5.12.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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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는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7회 국회 자살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자살 예방 우수 지자체 상을 수상했다. 울산 동구청 제공
울산 동구는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7회 국회 자살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자살 예방 우수 지자체 상을 수상했다.

국회 자살예방 대상은 현직 국회의원 31명이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회자살예방포럼에서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총 12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는데 동구는 구 단위 69개 지자체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수상했다.

동구는 자살률 감소와 자살 예방 사업 영역에서 총점 73.6점을 받아 동일 그룹 평균인 55.8점을 크게 웃돌아 올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동구보건소는 자살 예방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자살유족 지원사업과 자살 유족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 및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동구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동구는 ‘슬기로운 생활’ 및 ‘셀프 라이프 점프 up’ 사업 등을 추진해 관내 중장년 1인 가구 100여명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 밑반찬 및 건강 음료 지원, 주거환경 개선, 문화체험 지원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고립감과 소외감 속에서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고독사를 비롯한 자살 예방을 위한 지자체 맞춤형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며 구민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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