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석유화학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올해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동서석유화학 임직원이 김장 3000포기(6000㎏)를 포장해,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600가구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추석에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배 300상자와 1860만원 상당의 쌀 200포를 울산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기탁한 농산물은 울주군 청량읍에서 생산한 저농약 배와 쌀로 구성됐다.
채종경 동서석유화학 사장은 “추운 겨울, 지역 어려운 이웃의 밥상에 따뜻한 마음이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장을 준비했다”며 “동서석유화학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 옆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69년 창립한 동서석유화학은 합성수지, 합성섬유 등의 원료인 아크릴로니트릴과 금광에 주로 사용되는 청화소다 등 산업용 기초화학물을 생산하는 우량 기업이다. 무료급식소 운영 지원, 해외 아동 결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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