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혁신도시 교통인프라 개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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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혁신도시 교통인프라 개선 모색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12.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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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이성룡 의장이 지난 11일 울산 혁신도시에서 대중교통 체계 개선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울산 혁신도시의 정주 인구 증가와 생활권 확장 속도에 비해 교통 인프라 개선이 뒤따르지 못하면서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울산시의회 이성룡 의장은 지난 11일 울산 혁신도시에서 지역 아파트 입주민 대표를 비롯해, 울산 중구의회 문기호·홍영진 의원 등과 함께 혁신도시와 울산 중심지를 연결하는 대중교통 체계 개선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민 이동권 향상을 위한 지선버스(순환버스) 노선 신설과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간선도로간 연계 부족 △울산 남북간 도로망 단절 △혁신도시 확장과 인구 증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대중교통 노선 체계 등을 주요 문제로 꼽았다.

혁신도시와 도심을 오가는 이동 동선이 비효율적이어서 일상적인 이동에 시간이 과도하게 소요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 의장은 “울산의 중요한 주거·생활 거점으로 자리 잡은 혁신도시에 걸맞은 교통 접근성과 대중교통 편의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주민 불편은 누적될 수밖에 없다”며 “주민의 교통 수요를 바탕으로 당장 필요한 노선 조정부터 중장기적인 교통체계 개편까지 단계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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