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내년 건설·주택 분야 예산을 총 2088억원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건설 분야 주요 사업은 농소~강동 도로 개설, 신현교차로~옛 강동중 도로 확장, 번영로·남산로·명륜로 일대 보도 정비, 반구천의 암각화 진입도로 개설 공사 용역 등이다.
건축·주거 분야 주요 사업은 청년임대주택 150가구 공급, 신축매입약정형 임대주택 118가구 공급, 신혼부부·청년 주거비 지원, 노후 공공임대주택 주거환경 개선 등이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선 층간소음 방지 매트 설치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자녀가 있는 모든 가정으로 확대한다. 가정당 지원금도 최대 140만원으로 상향한다. 여성 안심 귀갓길 발광다이오드(LED) 도로명판 설치사업에는 2억원을 투입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이재업 울산시 건설주택국장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울산을 만들기 위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며 “도로망 확충 등 도시 기반을 지속 개선해 시민의 행복과 지역 성장을 이끄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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