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국내 17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선정된 것과 관련, 반구천 암각화를 소재로 한 창작무용이다.
NB 댄스컴퍼니는 “울산에서 시작된 이 울림이 지역을 넘어 세계와 미래로 확장되는 메시지를 전하며, 문화유산을 현재의 예술로 되살리는 의미있는 시도다”라고 설명했다.
공연은 프롤로그 ‘울림의 시작’을 시작으로 1장 새김Ⅰ-물, 생명을 품다, 2장 새김Ⅱ-땅, 사람을 잇다, 3장 기록Ⅰ-하늘, 세계로 번지다, 4장 기록Ⅱ-미래, 이어가다 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에필로그 ‘새로이 새기다-刻’를 끝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연출과 예술감독을 맡은 변은영 대표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하나 되는 순간을 무대에 담았다”며 “이번 무대가 반구천 암각화의 영원한 울림으로 남아 다음 세대를 비추는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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