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위(위원장 이장걸)
행자위는 이날 2025년도 행감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울산시 기반시설 유지관리 및 성능개선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기(2026~2030년도) 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의 건 등을 심의하고 원안 가결했다. 기본인력운용계획과 관련해 강대길 위원은 울산연구원 용역 결과 80%가 동구 남목지역 119안전센터 신설 필요성이 있다고 나왔고, 남목권역 골든타임 확보율이 12%로 전국 최저 수준인 만큼 2026년 소방 인력 수요 반영 시 최우선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화복지환경위(위원장 홍유준)
문복환위는 2025년도 행감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비롯해 ‘울산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시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울산시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원안 가결하고, ‘울산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수정 가결했다. 울산시립미술관-뉴 뮤지엄 공동 전시 개최와 관련해 홍유준 위원장은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미술관에서도 계획 수립을 면밀하게 세우길 요청했고, 손명희 부위원장은 청소년 중독 예방 관련 조례에 대해 중구·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는지 질의했다. 기후불평등 해소에 관한 기본조례안과 관련해 안수일 위원은 기후불평등 해소를 위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요청했고, 김종훈 위원은 규정 내용이 포괄적으로 향후 업무 추진에 기후위기로 해석·대응할 소지가 있을 것이라 우려했다. 이영해 위원은 퓨처스리그 울산프로야구단 창단과 관련, 내년 3월까지 코칭 스태프 7명·선수 35명 선발 완료 계획에 대해 질의하며 향후 예산을 수반하는 만큼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산업건설위(위원장 백현조)
산건위는 이날 2025년도 행감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비롯해 ‘울산시 택시운송사업의 발전과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 ‘울산시 어르신 대중교통 이용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원안 가결했다. 백현조 위원장은 택시운송사업의 발전 관련 조례안에 대해 규제 완화로 불법 주차나 차고지 관리 부실 등에 대한 부작용 대책이 마련됐는지 질의했고, 홍성우 위원은 도시철도망 구축체계 변경(안) 의견 청취의 건과 관련해 도시철도망 구축 변경 계획안에 울주군에 대한 노선계획이 없음을 지적하고 인구가 많은 범서읍 구영리까지 노선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위(위원장 안대룡)
교육위는 이날 2025년도 행감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울산시교육청 명예의 전당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울산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시교육청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원안 가결했다.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해 안대룡 위원장은 법 위반 소지가 있음에도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는 가치가 있는 경우에는 적극행정으로 봐야 하지 않는지 판단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고, 김종섭 위원은 부서장이나 결재권자가 솔선수범해 공무원들이 피해를 보지 않는 범위에서 힘써 주기를 당부했다. 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해 김수종 위원은 공학으로 전환해야 할 명덕중학교의 진행상황에 대해 질의했고, 문석주 위원은 타도시와 학교 명칭이 혼돈될 수 있기에 ‘울산’ 명칭이 들어가야 하는 것이 아닌지 확인을 요청했다. 또 김동칠 위원은 남녀공학으로 변경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화장실과 탈의실인데, 교육청에서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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