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 소설가는 심사평을 통해 “개인주의 시대를 역행하는 배려심 가득한 주인공과 바라보는 화자의 내면 소설이다. 가족의 화음이 잘 직조된 작품이다. 당당하고 세밀하게 일상이 그려져 전체를 읽고 나면 자잘한 삶의 답선들이 오롯하게 드러난다”라고 평했다.
김율 작가는 “고통스럽게 기약 없이 누워있는 수많은 환자와 그들 가족에게 깊은 사랑과 연민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 글을 썼다”면서 “앞으로 시대와 인간의 삶이 깊이 있게 투영된 소설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계간 ‘문학저널’은 2002년 김창동(소설가) 발행인이 격월간 정기간행물로 발행했으며, 2020년 계간 문학저널 통권 197호 가을호부터는 박지연 대표가 발행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