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할 단체장·정치권 “KTX-이음 정차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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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 단체장·정치권 “KTX-이음 정차 환영”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5.12.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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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이음 추가 정차가 확정되면서 관할 단체장과 정치권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은 15일 북울산역 KTX-이음 추가 정차가 최종 확정된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번 결정은 북구와 울산시, 지역 국회의원, 북구광역교통발전위원회, 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토교통부가 북울산역과 남창역의 KTX-이음 교차 정차를 결정한 것은 지역 간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동해선 전체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한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내년 하반기 북울산역을 경유하는 부산행 광역전철이 연장 운행되고, 향후 도시철도 2호선 운행도 예정돼 있다”며 “KTX-이음 정차를 포함한 철도교통망 확충과 연계해 북울산역세권 개발을 추진, 북구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도 이날 “울주군 민·관·기업이 한마음으로 협력한 덕분에 KTX-이음 남창역 정차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남창역과 KTX-이음이 울주군 지역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해 지역균형발전 실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울주군은 ‘KTX-이음 남창역 정차 범군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1년여간 다양한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이날 박순동 KTX-이음 남창역 정차 범군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은 “KTX-이음 남창역 정차 확정은 23만 울주군민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며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 사업과 남부권 신도시 조성 사업에 필요한 교통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도 환영했다.

윤종오 의원은 “북울산역 정차는 울산 북구와 인근 생활권을 수도권·부산권과 직접 연결하는 계기”라며 “주민들의 오랜 요구가 운영계획에 반영된 성과”라고 말했다.

서범수 의원은 “남창역 정차는 울주군민의 노력과 염원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울주군이 동남권 핵심 교통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회문화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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