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최근 개최된 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 감염병 관리 유공 포상’에서 본원 지민경(사진) 간호사가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국민 보건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민경 감염관리전담간호사는 울산병원 내 전 부서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다제내성균 전파 방지 대책 수립 △실시간 감염 감시체계 구축 등을 통해 원내 감염률을 실질적으로 감소시켰으며,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 활동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울산병원 지민경 간호사는 “이번 표창은 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동료들과 모든 의료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감염 관리와 예방 활동을 통해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의료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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