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모든 아동이 권리를 충분히 누리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이번 인증은 6개월 간의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인증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2029년 12월11일까지 4년간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군이 아동권리 교육 운영 과정에서 울주군민의 인식 현황 및 교육 수요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중장기 교육 계획에 반영하는 등 제도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울주군이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라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 울주군의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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