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
상태바
울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5.12.17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16일 정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시 본청과 5개 구·군이 모두 인센티브를 받아 총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 시 본청은 3억원을, 중구·동구·북구·울주군은 각 1억5000만원, 남구는 1억원을 지원받아 구·군 특별교부세는 총 7억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평가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쿠폰 사업을 추진한 전국 243개 지자체 실적을 종합 검토해 이뤄졌다.

울산시는 소비쿠폰 지급 실적과 사용·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성 제고, 홍보 실적 등 5개 분야 9개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지방비 분담률을 광역 80%, 기초 20%로 정해 광역 재정부담을 늘리고 구·군 부담을 줄여 신속한 예산 집행과 쿠폰 지급을 가능하게 한 점이 주목됐다.

또 시 본청과 구·군 합동 전담팀을 운영하고, 신청·지급 집중 기간에는 시 본청 직원과 자원봉사자를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치해 처리 속도 향상과 민원 대기시간 단축, 지급률 조기 달성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생면에 원전 더 지어주오”
  • 경상도 남자와 전라도 여자 ‘청춘 연프’ 온다
  • 컨테이너 이동통로 비계 붕괴, 작업자 2명 2m 아래 추락 부상
  • 울산 도시철도 혁신도시 통과노선 만든다
  • 주민 편익 vs 교통안전 확보 ‘딜레마’
  • 전서현 학생(방어진고), 또래상담 부문 장관상 영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