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울산의료원 설립해 필수의료 공백 해소”
상태바
안재현 “울산의료원 설립해 필수의료 공백 해소”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12.17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울산시장에 도전할 예정인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가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울산시장에 도전할 예정인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가 “필수의료인 울산의료원 설립을 통해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상임대표는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의료원 설립으로 시민 건강 총괄 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공공의료의 중심으로 설계하고, 과거 폐지된 취약노동자 건강증진센터도 반드시 부활시키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울산에는 공공어린이재활센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있는 필수 의료기관이 없다”며 “그 결과 울산 소아재활 입원환자의 74.4%가 타지역으로 이동하고, 장애인들은 수개월씩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전 상임대표는 울산의료원 설립과 함께 “현재 민간위탁 운영을 계획 중인 울주군립의료원을 공공화하고, 울산 전역을 1차의료 중심의 건강관리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밖에도 울산을 로봇·AI·웨어러블 기술이 결합한 첨단 산업의학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UNIST·산재전문공공병원·울산의대를 연계한 산업안전·산업보건 R&D 클러스터를 구축해 연구 인력이 울산에 정주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는 공약도 소개했다. 전상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생면에 원전 더 지어주오”
  • 경상도 남자와 전라도 여자 ‘청춘 연프’ 온다
  • 컨테이너 이동통로 비계 붕괴, 작업자 2명 2m 아래 추락 부상
  • 울산 도시철도 혁신도시 통과노선 만든다
  • 주민 편익 vs 교통안전 확보 ‘딜레마’
  • 전서현 학생(방어진고), 또래상담 부문 장관상 영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