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아름다운 울산’ 야간관광 발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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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아름다운 울산’ 야간관광 발전 모색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12.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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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이영해 의원이 17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 야간관광 활성화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울산이 보유한 관광자원 활용으로 야간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도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끌어내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영해 울산시의원은 17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야간관광의 개념과 국내외 사례 공유·분석으로 울산의 야간관광 현황을 진단하고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울산 야간관광 활성화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란수 한양대 교수가 ‘야간관광의 개념과 적용 방안’을 주제로 국내 야간관광 특화 도시의 20개 우수 콘텐츠 사업 성과와 호주 ‘비비드 시드니’, 싱가포르 ‘I Light Singapore’,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이동욱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부 지부장이 ‘울산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야간 관광의 유형을 분류하고 울산 야간관광의 브랜드 정립과 콘텐츠 개선 등에 대해 제안했다.

이어 이영해 의원을 좌장으로 김미경 울산시 관광과장, 김광용 울산연구원 박사, 이상희 울산시관광협회 감사가 발제자로 나서 △울산 야간관광의 현주소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야간관광 정책 △관광인프라 및 콘텐츠 확충 △가능성과 한계 등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이 의원은 “야간관광은 지역 고유의 문화·생태·산업 콘텐츠를 활용해 차별화된 매력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전략적 과제”라며 “울산은 산업 중심 도시로 널리 알려졌지만, 천혜의 자연경관과 도시 특유의 야경 자원을 보유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관광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현재 울산의 야간관광은 잠재력에 비해 충분히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급변하는 관광 환경 속에서 울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야간관광의 가치와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해 울산의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매력적인 도시로 변모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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