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프살롱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정기 상영 프로그램으로, 영화제의 감동과 메시지를 일상 속에서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월 움프살롱은 ‘도전’을 키워드로, 클라이밍과 울트라 마라톤, 등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계에 맞서는 순간들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오전 10시에는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작 ‘걸 클라이머’가 상영된다. 오스트리아 출신 감독 존 글래스버그가 연출한 이 작품은, 남성 중심의 스포츠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온 클라이머 에밀리 해링턴이 요세미티 엘 캐피탄을 24시간 안에 등반하는 도전에 나서는 과정을 담았다.
오후 2시에는 폐막작 ‘세상 끝까지, 470㎞’가 상영된다. 레바논 출신 감독 바샤르 카타르의 이 작품은, 딸을 치료하기 위해 레바논 울트라 마라톤에 도전한 한 아버지의 여정을 따라간다.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 이후의 혼란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470㎞를 달리는 그의 도전은 가족과 사랑, 그리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오후 6시30분에는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을 받은 ‘제시 더프턴의 두 번째 도전’과 국제경쟁 대상작‘라이더스 온 더 스톰’ 두 편이 연속 상영된다.
움프살롱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상영작 정보는 영화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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