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인정 대상자는 초등과정 51명, 중학과정 101명이다. 이들의 평균연령은 69세다. 최고령 학습자는 울산시민학교에서 중학과정을 이수한 86세 학습자다.
학력 인정 문해교육은 학습 기회를 놓친 18세 이상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들에게 기초교육을 제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도록 돕는 제도다. 정해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학력으로 인정받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교육청 소속 울주·남부·동부도서관 등 공공도서관에 설치된 평생학습관 3곳과 울산시민학교 및 울산푸른학교 등 평생교육시설 2개 기관을 지정해 초등과정 9학급과 중학과정 10학급을 운영했다. 교육은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과목 외에 영어 기초, 금융 관리, 보이스피싱 예방 등 생활 밀착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무인 안내기 사용법 등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문해교육도 병행해 고령 학습자들의 사회 적응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학력 인정서는 각 문해교육 기관 졸업식에서 이수자에게 수여된다. 졸업식은 울산 남부도서관과 동부도서관은 오는 28일, 울산푸른학교는 31일, 울산시민학교는 2월7일에 각각 연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