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강남교육청, 2031년 무거고 부지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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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강남교육청, 2031년 무거고 부지로 이전
  • 이다예 기자
  • 승인 2026.01.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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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지 40년이 훌쩍 넘어 낡고 좁아 업무 불편을 초래하던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이 새 둥지로 이사한다.

울산시교육청은 강남교육지원청 청사를 오는 2031년 3월 남구 무거동 무거고등학교 부지로 이전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사 이전은 무거고등학교가 2029년 3월 울주군 범서읍으로 이전함에 따라 발생하는 유휴 부지를 활용한다.

시교육청은 2029년 12월부터 약 15개월간 293억여원을 들여 무거고 건물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기존 시설을 재활용함으로써 부지 매입비와 건축비 등 297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 청사는 대지 면적 1만4782㎡ 규모다. 현재보다 약 5.5배 넓고, 주차 공간도 기존 11면에서 150면으로 대폭 늘어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외부에서 분산 운영 중인 위(Wee) 센터와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이 통합 배치된다.

이전 예정지는 유치원과 학교가 밀집해 있고, 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 등 교육 직속 기관이 인접해 있다.

남구와 울주군의 경계에 위치해 남·서울주 지역 주민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1978년 준공된 강남교육지원청 청사는 노후화와 공간 협소 문제로 증개축 등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그러나 재개발에 따른 지가 상승 등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6월 무거고의 신설 대체 이전 계획이 수립됐고, 유휴 부지 활용이라는 대안이 생기면서 청사 이전안이 최종 확정됐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2031년 개청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민원인들에게 더 편리하고 쾌적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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