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연 2편,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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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연 2편,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받는다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6.01.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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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중구문화의전당의 창작뮤지컬과 울주문화예술회관의 전통 국악공연이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울주문화예술회관의 ‘반구대 오디세이, 아기장수의 귀환’의 모티브가 된 2024년 국악단체 공연 쇼케이스 모습. 울주문화예술회관 제공
울산중구문화의전당의 창작뮤지컬과 울주문화예술회관의 전통 국악공연이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 17개 시도 문예회관 총 95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2025년에 이어 2년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문예회관을 공연 콘텐츠의 기획·제작과 브랜드화를 주도하는 지역 공연예술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4배 확대된 총 100억원 규모로, 신작 공연 콘텐츠 제작부터 기존 레퍼토리 정착, 시리즈·축제 기획 등 공연 콘텐츠의 발굴-육성-정착 전 단계를 포괄하는 통합 지원체계로 확대 개편됐다.

전국 17개 시도, 117개 문예회관에서 접수된 121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한 결과, △신작 공연콘텐츠 제작 37개, △기존 레퍼토리 정착 19개, △시리즈·축제 기획 39개 등 총 95개 문예회관이 선정됐다.

울산은 울산중구문화의전당의 창작뮤지컬 ‘Hey, stop!’과 울주문화예술회관의 전통 국악공연 ‘반구대 오디세이, 아기장수의 귀환’ 2개가 선정됐다.

창작뮤지컬 ‘Hey, stop!’은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를 주 배경으로 고복수길, 성남동 시계탑, 태화강 국가정원을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이다. 지역의 극단 무(대표 전명수)와 함께 제작하는 지역을 배경으로 한 공연 콘텐츠다.

김성모 중구문화의전당 문예사업팀장은 “창작뮤지컬 ‘Hey, stop!’은 지난해 2월부터 준비한 공연으로, 젊음의 거리를 배경으로 MZ들의 사랑, 이별, 재회를 다뤘다”며 “오는 11월 공연을 올릴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전국에서도 공연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반구대 오디세이, 아기장수의 귀환’은 울주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지역 설화 ‘아기장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다. 과거와 현재, 신화와 현실을 넘나드는 서사 구조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이동우 울주문예회관장은 “2년 전 지역 국악단체에서 쇼케이스로 발표한 것을 발전시켜 작품성을 높였다”며 “향후 이 작품을 울주문화예술회관의 대표 콘텐츠화 해 해외로 진출할 생각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작 공연콘텐츠 제작’은 지역의 역사·인물·관광자원 등 고유한 문화자원과 장르의 특성을 반영한 신규 창·제작 공연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레퍼토리 정착’은 문예회관이 기 제작해 보유하고 있는 작품을 재공연해 문예회관의 대표 레퍼토리로 육성·정착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시리즈·축제 기획’은 문예회관의 공연장, 로비 등 공간적 특성을 살린 정기 시리즈 공연과 소규모 축제, 장르 특화 공연을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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