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화재수리업자 3년간 시정명령 최다
상태바
경북 문화재수리업자 3년간 시정명령 최다
  • 이왕수 기자
  • 승인 2019.09.23 2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헌 의원, 관리감독 강화 주문
▲ 이상헌(울산북·사진) 국회의원
이상헌(울산북·사진) 국회의원은 문화재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문화재수리업자 등에 대한 시정명령 내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북지역의 시정명령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경북 문화재수리업자들은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등록변경 신고 지연에 따른 시정명령과 불이행에 따른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건수는 2017년 1건, 2018년 2건, 2019년 2건 등 총 5건이다. 같은 기간 전남과 광주에서도 각각 1건씩 등록변경 신고 지연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이상헌 의원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문화재수리업 중요 변경사항을 시·도지사에게 신고하도록 규정한 것은 문화재를 원형으로 보존·계승하는데 있어 문화재수리업자들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적발된 사례가 많지 않지만 문화재수리의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문화재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왕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