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의원 기자회견, 현대중공업 ‘갑질’ 처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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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의원 기자회견, 현대중공업 ‘갑질’ 처벌 촉구
  • 이왕수 기자
  • 승인 2019.10.2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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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훈 국회의원(울산동)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어 “현대중공업의 협력업체 불공정 갑질에 대한 조속한 조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종훈 국회의원(울산동)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어 “현대중공업의 협력업체 불공정 갑질에 대한 조속한 조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회견에는 현중갑질피해자대책위 이원태, 김도협 대표와 조선3사피해자대책위 한익길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현대중공업은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어려움을 기성금 삭감 등 운명공동체인 협력업체들에게 전가했다”며 “공정위와 중기부, 검찰 등도 불공정 갑질을 조사 중이지만 결과발표가 늦어지는 등 재벌눈치보기 의혹까지 나온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은 임금체불과 4대보험 연체, 생계형 대출 중단 등 하청업체 노동자들과 가족들의 생계마저 위협한다”며 “정부 유관부처들은 조속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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