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 전망]반도체 중심 5G 테마 주도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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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전망]반도체 중심 5G 테마 주도주 가능성
  • 김창식
  • 승인 2019.09.2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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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협 현대차증권 울산지점 문화회관브랜치 대리
최근 코스피는 11거래일, 코스닥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한가위처럼 마음이 훈훈해 지는 9월을 연출했다. 이달 들어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의 공격적인 누적 순매수세가 1.9조 들어 왔으며, 간간히 외국인도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 순매수를 중심으로 삼성전자의 약진이 눈에 띄었는데 장기간 형성한 박스 상단을 돌파하며, 심리적 저항인 5만원선을 달성할지 여부가 주목 되고 있다.

전주 FOMC를 앞둔 시점에 사우디의 석유시설 피격으로 유가가 급등하며 소비자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로 동결론이 잠시 우세했으나, 아람코의 예상보다 빠른 산유량 생산 수준 회복 발표로 우려를 잠식하며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나, 연준의장의 신중론 발언은 약간 아쉬운 부분으로 평가되었다. 은성수 신임 금융위원장이 핀테크 기업에 바이오 기업과 같은 특례상장 제도를 도입하고, 핀테크 기업들을 위한 3천억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 지원 방침을 밝혔다. 이로써 현재 호실적과 유망테마로 탄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인터넷 및 핀테크 관련주 에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지수의 전반적인 상승 뿐만 아니라 반도체 대형주의 상승에 특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대외 불안 요인을 떨치고 업황 바닥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이며 의미있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그간 미뤄뒀던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의 투자 확대에 대해 다시금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50%를 상회하는 미국내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애플의 5G 버전의 아이폰은 내년 이맘때 출시가 예상되고 이로써 본격적인 5G 경쟁이 시작되며, 대용량 및 고속의 DRAM 및 NAND의 수요증가는 정해진 수순으로 전망된다.

이에 반도체를 중심으로 5G 관련 테마들이 다시금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서정협 현대차증권 울산지점 문화회관브랜치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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