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위 예산심사 회의, “3D프린팅 등 울산 차세대 사업 예산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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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위 예산심사 회의, “3D프린팅 등 울산 차세대 사업 예산 증액”
  • 이왕수 기자
  • 승인 2019.11.0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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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국회의원 참석해 촉구
김종훈 국회의원(울산동)은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산 심사를 위한 전체회의에 참석해 내년에 일몰되는 지역수요 맞춤형 R&D 연구개발 사업 확대와 3D프린팅, 게놈프로텍트 등 울산 관련 차세대 사업예산 증액 등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시범사업인 지역수요 맞춤형 R&D 지원사업이 내년 일몰되는 것과 관련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 R&D 예산 배분은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중요하다”며 “지역에서 반응과 요구도 큰 만큼 시범사업 이후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도 확대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특히 울산의 미래산업으로 꼽히는 동시에 UNIST가 진행하고 있는 1만명 게놈프로젝트 예산과 울산에 건립을 추진 중인 수소 융복합기술연구소,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등의 예산을 비롯해 바이오 데이터 팜사업 등 차세대 과학기술 관련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성인지 예산과 관련해 “과학기술 운영사업의 경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체험형 사업이지만 성인지 사업으로 잘못 분류됐다”며 “성인지 예산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한 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집배원 처우개선과 관련해선 “대상인원이 늘어났지만 최근 4년간 예산은 151억원으로 고정돼 있다”며 “집배원들이 과로와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여있는 만큼 임금보전 성격이 강한 집배 보로금이라도 적정하게 지급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지역 중소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 예산과 관련해 “기획재정부가 원안인 80억원에서 절반 수준으로 삭감했는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도 오히려 7000만원이 삭감된 액수”라며 “기재부가 오해한 부분이 있는 것 같고 여러 위원들도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만큼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방통위가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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