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양 선명한 반구대암각화, VR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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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 선명한 반구대암각화, VR로 만난다
  • 이춘봉
  • 승인 2019.09.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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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2020년 4월까지 제작
암각화박물관·전망대 비치

반구대암각화가 발견된 지 50주년이 되는 내년 4월쯤에는 육안으로는 제대로 된 문양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된 반구대암각화를 선명한 VR로 만날 수 있게 된다. 울주군은 내년 반구대암각화 발견 50주년을 앞두고 잦은 침수로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는 반구대암각화의 원래 모습을 영상으로 복원하기 위해 ‘반구대암각화 VR 콘텐츠제작’ 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에서는 우선 반구대암각화에 대한 교육·홍보가 가능한 높은 선명도의 VR 콘텐츠를 제작한다. 내용과 구성은 자유로 하되, 반구대암각화의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역사성, 기능과 형태, 구조, 관련 역사적 사실 등을 소재로 해 홍보는 물론 교육학습에도 도움이 되도록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반구대암각화 박물관과 반구대암각화 전망대 2곳에 각각 비치해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볼거리가 단조로워 체류시간이 짧다는 단점을 다소 만회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군은 또 반구대암각화와 관련된 촬영 자료 등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5~10분 내외의 홍보·교육용 고화질 영상물도 제작한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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