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둔치에 멧돼지 출몰…경찰 등 포획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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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둔치에 멧돼지 출몰…경찰 등 포획 나서
  • 차형석 기자
  • 승인 2019.09.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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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울산시 남구 삼산동 태화강둔치에서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시민들의 출입을 차단한 채 포획작전을 벌이고 있다. 김동수기자
지난 17일 울산 남구 도심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 도심을 활보하는 등 한 바탕 소동을 일으키고 사라진 가운데 8일만에 멧돼지가 다시 도심에 출몰했다.

25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께 남구 태화강변 명촌교 인근에서 멧돼지 1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 곳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꾼이 최초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멧돼지가 학성교와 태화강변 산책로 등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경찰과 소방은 신고 접수후 남구포획단과 함께 멧돼지를 수색해 삼산배수장 인근 갈대숲에 숨어 있는 것으로 보고 포획작전을 준비중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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