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국세청장 간담회, “기업 세제지원·투자 세액공제율 확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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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국세청장 간담회, “기업 세제지원·투자 세액공제율 확대를”
  • 김창식
  • 승인 2019.09.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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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특성고려 정책도 건의
▲ 울산상공회의소 전영도 회장은 25일 대한상공회의소 20층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김현준 국세청장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 해외 진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
울산상공회의소 전영도 회장은 25일 대한상공회의소 20층 챔버라운지에서 개최된 ‘김현준 국세청장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 해외 진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강화와 기업투자 세액 공제율의 대폭 확대 등을 건의했다.

전영도 회장을 비롯한 대한상의 회장단은 벤처나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시도하고, 기업의 해외 진출이나 R&D(연구 및 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들이 상당 수 포함되어 있는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10대 세정 과제’를 건의했다.

또 △순환세무조사 시기 사전협의 제도 도입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요건 합리적 운영 △성실납세자에 대한 포상 인센티브 확대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한 세원관리 업무 추진 △납세자 부담 완화를 위한 과세품질 제고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특히,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은 현재 많은 국내 기업들이 개발도상국에 진출해 있지만 해당 국가의 세제나 지원제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세정상 애로가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세무 주재관 배치를 늘리고 현지 지원 조직을 확대하는 등 해외 진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강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 회장은 기업투자 세액 공제율을 대폭 확대해 줄 것도 추가 건의했다.

전 회장은 수직계열화 특성이 강한 울산경제는 대기업이 투자를 하면 관련 중소기업도 성장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많이 창출되는 구조이다며 울산의 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과거 투자세액공제율을 15%로 조치한 바 있는 임시 투자 세액 공제 제도처럼 대기업을 포함하여 투자 세액 공제율을 확대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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