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1830억 규모 LPG선 2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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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1830억 규모 LPG선 2척 수주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05.1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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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LPG선.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1830억원 규모의 초대형 LPG선 2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13일 KSS해운과 8만6000㎥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7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 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응이 가능하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LPG선 58척 가운데 약 60%인 34척을 수주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최근 지역 내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 속에서 선제적 예방을 통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내 부속의원에서 진료를 받는 임직원 중 발열 이외에 호흡기질환 등의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하도록 했다. 발열 증상 시에는 기존처럼 외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PCR(유전자) 검사를 받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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