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야구실험...“플레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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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야구실험...“플레이볼~”
  • 주하연 기자
  • 승인 2026.01.14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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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웨일즈 프로야구단 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선발 ‘트라이아웃’ 첫 날인 13일 울산문수야구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 김동진 울산웨일즈 단장, 장원진 울산웨일즈 감독 등이 유니폼과 팀 로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이 ‘행정 주도 프로야구단’이라는 전례 없는 실험에 본격 착수했다.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프로야구단 울산 웨일즈는 13일 문수야구장에서 창단 선수 공개선발 트라이아웃을 시작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14일까지 이틀간 문수야구장에서 진행되며, 국내 선수들과 일본 선수 7명을 포함해 모두 230여명이 참가한다. 울산 웨일즈는 이번 공개선발을 통해 창단 멤버를 확정한 뒤 곧바로 시즌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트라이아웃 첫날인 13일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허구연 KBO 총재가 현장을 전격 방문했다. 이들은 선수 선발 과정을 직접 참관하고 유니폼과 엠블럼 시안도 함께 살펴보며 울산 웨일즈 출범의 의미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허구연 KBO 총재는 “1군 경기가 없는 월요일에 경기를 배치하는 ‘먼데이 나잇 베이스볼’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스포츠만큼 시민들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는 분야는 없다. 울산시도 많은 기대를 갖고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행정적 뒷받침을 할 계획”이라며 “정치와는 철저히 분리된 구조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필요하다면 대기업 참여까지 열어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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